한화, 주장 이용규마저 방출했다…베테랑 대거 정리 시작 11월5일스포츠뉴스

한화, 주장 이용규마저 방출했다…베테랑 대거 정리 시작 11월5일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0 1,529 2020.11.04 22:41

프로야구 한화가 이용규(35·한화)를 방출했다.


한화 구단은 5일 낮 이용규에게 올시즌을 끝으로 계약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통보했다. 정민철 한화 단장이 직접 대전구장 사무실에서 이용규를 호출해 면담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전달했다.


이용규는 2019년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다시 얻어 한화와 2+1년 계약했다. 이번 시즌을 마치면서 2년 계약기간이 끝났고 한화 구단은 옵션을 채우지 못한 이용규에게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이다. 이용규는 자유계약선수로 풀리게 됐다. 실질적으로 방출이다.


앞서 구단 최고의 프랜차이즈스타인 김태균이 눈물 속에 은퇴한 뒤 한화에는 대대적인 칼바람이 불 것으로 이미 예고됐다. 김태균보다 2~3살 어린 1984~1985년생의 30대 고참 선수들을 대거 정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럼에도 이용규의 방출은 예상밖이다.


올시즌 한화는 역대급 최하위로 추락하면서 초반에 사령탑이 물러나고 코로나19 사태 속에 대표이사까지 물러나는 등 큰 내홍을 겪었다. 2년 만에 다시 하위권으로 추락하는 과정에서 일부 베테랑들은 부진으로 비난받았다. 최원호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면서는 2군 선수들을 대거 기용해 경기했지만 즉각적인 세대교체에 있어 역시 한계를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카지노


이용규는 올시즌 한화 고참들이 대거 부진한 가운데 유일하게 활약한 선수다. 올해 타율 0.286을 기록하며 32타점 60득점 17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 요청 파문으로 구단 징계를 받아 1년을 쉬었으나 올시즌 주전 톱타자이자 중견수로 자리를 지켜낼 정도로 경쟁력을 보였다. 돌아온 뒤에는 선수단 투표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주장으로 선출됐고 시즌 내내 책임감을 보이려 노력했다. 한화가 18연패로 리그 역대 최다연패를 기록한 전반기에도 고군분투했던 이용규는 시즌 중반 이후 김태균이 자리를 비운 이후에는 실질적인 최고참으로서 팀을 혼자 끌어왔다. 후반기에는 종아리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도 무서운 속도로 재활해 다시 그라운드에 서 시즌 종료까지 선수단과 함께 했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당시 이용규의 복귀전을 보고 “계속 뛰던 애들보다 낫다. 대단한 선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화는 이용규마저 방출했다.


이용규는 올시즌까지 1850안타를 기록했다. 리그의 ‘레전드’급 기록인 통산 2000안타를 바라보고 있는 타자지만 최하위 한화의 선수단 정리 중심에 놓이게 됐다.


한화는 지난 10월30일 정규시즌을 마친 뒤 약 열흘간 휴식하고 9일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그 사이 선수들에게 차례로 방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미 10월말 6명을 웨이버 공시할 당시에도 구단이 발표하지 않았지만 일부 고참들이 재계약 불가를 통보받은 상태다.


이용규는 7년이나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김태균이 은퇴한 뒤로 선수단 내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가장 큰 지지를 받는 선배 이용규마저 유니폼을 벗으면서 고참 선수들을 향한 한화의 매서운 칼바람 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가 진짜 세대교체를 제대로하려나보네요


이용규방출은 조금.. 심하지않았나싶은데..



과연한화가 진짜 내년시즌은 강팀이될지도 기대가되네요


그럼오늘하루도 즐거운하루되시길바랍니다.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64 생활칼럼 '날벼락' LA 다저스 저스틴 터너, 6차전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 진돌배기 2020.10.28 1280
63 생활칼럼 매체 평가 "류현진·마에다 보낸 LAD, 메이·곤솔린 믿었어" 10월28일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28 1290
62 생활칼럼 최지만 뽑은 스카우트 "참 재밌는 선수…WS 출전 자랑스러워" 10월27일 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26 1420
61 생활칼럼 토트넘 떠난 에릭센, "손흥민과 여전히 연락 주고 받아" 10월26일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26 1196
60 생활칼럼 '플레이메이커' 이강인, 라리가 도움 & 패스 성공률 1위 등극 10월24일 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23 1428
59 생활칼럼 타이거즈 3만 탈삼진 대기록 지분 3위는 양현종… 1·2위는? 10월23일 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22 1358
58 생활칼럼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관중 50% 허용 10월22일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22 1379
57 생활칼럼 '이러니 안예쁠까' 손흥민의 무리뉴 예찬 "편견은 오해...감독님의 위닝멘탈리티,우승 이끌것" 10월21일스포츠… 현민이형이야 2020.10.20 1382
56 생활칼럼 마르셀루 부진에...레알, 한 시즌 만에 레길론 복귀 추진 10월20일 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19 1374
55 생활칼럼 2020년 월드시리즈, `프리드먼 더비` 성사 10월19일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18 1278
54 생활칼럼 산투스, 호비뉴와 계약 중단…과거 성폭행 혐의 10월17일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16 1288
53 생활칼럼 '5강 희망 살린다' KIA-'2위 지킨다' LG, 물러설 수 없는 3연전 10월16일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15 1274
52 생활칼럼 바르셀로나, 포그바 FA 영입 추진...맨유와 내년 계약 종료 10월15일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14 1294
51 생활칼럼 '세계 올스타 선정' 손흥민, 메시 네이마르와 삼각편대 10월14일 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14 1257
50 생활칼럼 탈모 관리에 대한 정보 여름나라 2020.10.13 1305
49 생활칼럼 정우영 미스터리, 부진 이유는 ‘혹사’가 아니었다 10월13일 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12 1306
48 생활칼럼 LA 레이커스, 10년 만에 NBA 패권 탈환…MVP는 제임스 10월12일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11 1290
47 생활칼럼 OPS & 결승타 2위...37살 최형우, 전성기 끝나지 않았다 10월10일 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10 1315
46 생활칼럼 국민 감독의 분개 “손혁 자진 사퇴? 야구를 우습게 보는 일” 10월9일 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09 1268
45 생활칼럼 무리뉴 꿈의 라인업' SON·베일·케인, 출격 준비…"완벽한 공격진" 10월8일 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08 1454
44 생활칼럼 "최지만이 어쩌다..." 양키스, 노골적으로 그를 피해 10월7일 스포츠뉴스입니다. 현민이형이야 2020.10.07 1425
43 생활칼럼 탈모 관리에 대한 정보 여름나라 2020.10.07 1330
42 생활칼럼 “토트넘 우승 가능… KBS 라인 비롯해 스쿼드 강력” 레드냅의 예상 10월6일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06 1333
41 생활칼럼 2021년 STL 선발진, 김광현은 당연히 포함된다 10월 5일스포츠뉴스입니다 현민이형이야 2020.10.05 1300
40 생활칼럼 ‘ERA 4위’ 류현진, 먹튀 위기서 韓 FA 첫해 잔혹사 끊다 진돌배기 2020.10.02 1372
Service
등록된 이벤트가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Comment
글이 없습니다.
Banner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000.0000.0000
월-금 : 9:30 ~ 17:30, 토/일/공휴일 휴무
런치타임 : 12:30 ~ 13:30

Bank Info

국민은행 000000-00-000000
기업은행 000-000000-00-000
예금주 홍길동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