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 교민스포츠신문 '투수 FA 최대어' 바우어, 1년 계약 신념 꺾고 다년 계약 맺을까

피아 교민스포츠신문 '투수 FA 최대어' 바우어, 1년 계약 신념 꺾고 다년 계약 맺을까

진성아하 0 1,394 2020.10.22 23:38

5cb17d3938f1b55d16350c2b241320a1_1603435037_7049.jpg


2020-21 투수 FA 최대어로 평가받는 트레버 바우어(29, 신시내티 레즈)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23일(한국 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 협회(MLB PA)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투수로 바우어를 선정했다. 동료 선수들이 직접 뽑은 상인 만큼 뜻깊다고 말하는 선수들도 존재하며, 바우어 역시 공식 SNS를 통해 "크나큰 영광"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바우어는 11경기 5승 4패, 73이닝 100탈삼진,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2위 등 각종 부문 상위권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사이영 상 수상도 유력하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첫 FA를 맞는 바우어는 FA 직전 시즌에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서 2020-21 FA 시장에서 투수 최대어로 떠올랐다.


여러 매체에서 바우어의 적정 계약으로 2억 달러 수준의 다년 계약도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바우어는 한 술 더 떠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메이저리그 30개 팀을 넘어 일본 구단에도 자신을 어필하는 등 흥미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되면서 메이저리그 팬들 사이에서는 바우어의 과거 발언 역시 화제가 되고 있다. 과거 바우어는 "다년 계약보다는 우승과 동기 부여를 위해 1년 계약을 선호한다"고 얘기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바우어는 FA 선수들에 지갑을 열지 않는 구단들에 일침을 가하면서 선수들에게도 1년 계약의 필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먹튀검증


이를 기억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팬들은 바우어의 공식 SNS를 통해 이번에도 1년 계약을 할 것인지에 관심을 보였지만, 바우어는 아직까지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또한, 얼마 전 바우어의 에이전트 레이첼 루바도 "모든 종류의 계약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바우어의 다년 계약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먹튀검증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데뷔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거쳐 신시내티에서 서비스 타임을 소진한 바우어는 통산 평균자책점 3.90으로 선수 생활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다.


매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지만 평균자책점 4.00 이하를 보여준 적은 선수 생활 9년 중 2018년과 올해, 두 차례에 불과했다. 2018년 바우어는 28경기 12승 6패, 175.1이닝 221탈삼진,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했고, 생애 첫 올스타와 사이영 상 득표에도 성공했다. 정상적인 162경기 체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것은 이때 단 한 번이다.


이런 이유로 내년이면 만 30세가 되는 바우어가 다년 계약을 통해 거액을 수령할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시선도 존재한다. 따라서 이번 겨울 바우어의 행선지보다 계약 규모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omment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7 생활칼럼 신인왕 보인다! 소형준, 13년 만에 고졸 신인 3점대 ERA 탄생 10월30일 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30 1418
256 기타 캐나다 교민스포츠이슈 '코로나 확진' 터너 후폭풍…다저스·탬파베이 선수단 자가격리할 듯 진성아하 2020.10.30 1476
255 기타 야구장 뜬 환불원정대, 시구 제시-시타 이효리 '화제만발' 진돌배기 2020.10.30 1286
254 기타 캐나다 교민스포츠일간지 추신수 내년 시즌 연봉 700만 달러, 푸이그는 200만 달러...미 지역 매체 "미네소타 … 진성아하 2020.10.29 1454
253 기타 이승엽, 故 이건희 회장 추모.."홈런에 잠시 눈뜨셨던 회장님" 진돌배기 2020.10.29 1184
252 생활칼럼 래쉬포드, '사고뭉치' 그린우드에 조언 "겸손하면 넌 세계 최고될 수 있어" 10월29일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28 1268
251 생활칼럼 '날벼락' LA 다저스 저스틴 터너, 6차전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 진돌배기 2020.10.28 1240
250 생활칼럼 매체 평가 "류현진·마에다 보낸 LAD, 메이·곤솔린 믿었어" 10월28일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28 1244
249 기타 캐나다 교민스포츠일간지 다저스의 복덩이 무키 베츠… MLB '최초 기록'도 남겼다 진성아하 2020.10.27 1427
248 기타 피아 교민스포츠신문 최지만, WS 6차전 선발 출전?…MLB.com "1루수·4번 예상" 진성아하 2020.10.26 1341
247 생활칼럼 최지만 뽑은 스카우트 "참 재밌는 선수…WS 출전 자랑스러워" 10월27일 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26 1378
246 기타 [분석] 'EPL 득점 단독 1위' 손흥민 8골 뜯어보기 진돌배기 2020.10.26 1278
245 기타 코로나19 확진→재확진 호날두, 길어지는 치료에 수척해진 모습 진돌배기 2020.10.26 1272
244 기타 캐나다 교민스포츠신문 벌랜더 제치고 K 역대 1위, 우리가 알던 '가을 커쇼'가 아니야 진성아하 2020.10.26 1269
243 생활칼럼 토트넘 떠난 에릭센, "손흥민과 여전히 연락 주고 받아" 10월26일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26 1158
242 생활칼럼 '플레이메이커' 이강인, 라리가 도움 & 패스 성공률 1위 등극 10월24일 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23 1379
241 기타 피아 교민스포츠일간지 포스트시즌 성적은 상대적이다-그동완 완벽했던 탬파베이 선발 모튼 다저스에 KO당해 진성아하 2020.10.23 1433
240 기타 `장군 멍군` 한 다저스 vs 탬파베이, WS 3차전 선발투수는 뷸러·모턴 진돌배기 2020.10.23 1274
239 생활칼럼 타이거즈 3만 탈삼진 대기록 지분 3위는 양현종… 1·2위는? 10월23일 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22 1321
열람중 기타 피아 교민스포츠신문 '투수 FA 최대어' 바우어, 1년 계약 신념 꺾고 다년 계약 맺을까 진성아하 2020.10.22 1395
237 경제,금융 BTS 앞세운 빅히트 4대주주 메인스톤의 주식…개미투자자들만 당했다 진돌배기 2020.10.22 1457
236 생활칼럼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관중 50% 허용 10월22일스포츠뉴스 현민이형이야 2020.10.22 1333
235 기타 캐나다 교민스포츠일간지 탬파베이, 다저스에 반격...최지만 1안타 2득점 [WS2] 진성아하 2020.10.22 1294
234 기타 "SON에게 백지수표를.." 팬들, 손흥민 재계약 추진 소식에 환호 진돌배기 2020.10.21 1279
233 생활칼럼 '이러니 안예쁠까' 손흥민의 무리뉴 예찬 "편견은 오해...감독님의 위닝멘탈리티,우승 이끌것" 10월21일스포츠… 현민이형이야 2020.10.20 1341
Service
등록된 이벤트가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Comment
글이 없습니다.
Banner
등록된 배너가 없습니다.
000.0000.0000
월-금 : 9:30 ~ 17:30, 토/일/공휴일 휴무
런치타임 : 12:30 ~ 13:30

Bank Info

국민은행 000000-00-000000
기업은행 000-000000-00-000
예금주 홍길동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