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노래들은 넘 빨라서 따라하긴 정말 힘든 쉰세대 ...

가끔은 음악을 따라 불러보지만 숨이 차서 영~~~~~ ㅠㅠ

얼마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요즘 쎄시봉 친구들이 화제가 되고 있더군

요.

갖은 기교와 퍼포먼스는 없지만 평생 음악을 사랑해온 사람만이 풍기는 우직

하고 청량한 어쿠스틱 리듬과 40년간 이어진 끈끈한 우정이 그저 놀라울 따

름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작은 통기타 동호회를 하나 만들어 볼까 합니다.

화려하게 공연을 할 만한 실력이 아니더라도 그저 주말저녁 같이 모여 노래

하고 연주할 수 있는 그런 모임이면 좋겠습니다. 부부가 같이 오셔도 좋고 아

버지가 아들의 손을 잡고 오셔도 좋은 그런 모임이 되면 좋겠습니다. 꼭 통기

타가 아니더라도 다른 악기를 하실 수 있는 분들도 환영하고 꼭 한국 사람이

아닌 외국인이라도 좋습니다. '쎄시봉 친구들' 처럼 모두가 함께 오래오래 음

악을 즐길 수 있으면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 연락주세요.

vanmusic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