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2월 8일 2·8독립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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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의 한국 유학생들은 미국 윌슨 대통령의 민족자결주의 원칙과 미국 교포들의 독립운동 소식으로 구체적인 독립운동을 계획하게 됩니다. 

유학생들은 조선청년독립단을 조직하였고, 1919년 2월 8일 오전 10시 독립선언서, 결의문,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각국 대사관, 일본 의원들, 조선총독부, 각 신문사 및 잡지사 등에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후 2시, 일본의 심장부 도쿄에서 조선청년독립단 대회를 개최하여 조국 독립과 항일투쟁의 의지를 담은 2·8독립선언서를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독립의 방안을 논의하고 시가행진을 진행하려 했으나 일본 경찰이 강제해산시켰고, 주도자들은 체포되어 감옥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유학생들은 지속적인 독립선언을 이어갔을 뿐만 아니라, 조선으로 돌아가 3·1운동에 큰 역할을 하는 등 그 영향력은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조선 청년들의 순수한 독립선언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