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터 — 한 걸음이 중요하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성장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커다란 목표를 떠올린다. 그리고 그 목표에 맞는 큰 그림을 그린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는 경험을 수없이 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출발이 현실성이 없었기 때문이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다. 한 걸음씩 가다 보면 천리 길을 가는 것이고, 천리 길을 가려면 당장 한 걸음이 중요한 것이다. 성장의 목표에 이르기 위해서는 지금 할 수 있는 한 걸음이 중요하다. 우리가 할 일은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을 찾는 일이다.

   국민일보 칼럼에서 장학일 목사는 한 걸음의 중요성을 이렇게 말한다. "사람뿐 아니라 식물이나 동물들의 자라는 모습은 아름답다. 부모가 가장 기쁜 것은 자녀들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자라나는 모습이다. 어떤 사람이든 한순간 갑자기 변하는 사람은 없다. 성장은 시간이 걸리며 작은 일부터 실천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예수님을 닮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한 걸음"은 매우 작다. 하루를 QT로 시작하는 것이다. 하루에 조금씩 성경을 읽어가는 것도 한 걸음이다. 성경을 좀 더 알기 위해 성경개론을 공부하는 것도 한 걸음이다. 제자반을 통해 훈련을 받는 것도 한 걸음이다. 커피 브레이크에 참여해서 성경을 묵상하고, 나누는 것도 한 걸음이다. 이 한 걸음들이 쌓여서 목표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한 걸음을 내딛기 전에 기억해야 할 것이 있는데, 우리는 혼자 힘으로 걷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우리를 도우시고, 격려하신다. 믿음으로 요단강에 한 걸음을 내딛였을 때를 기억해 보라. 이스라엘은 혼자가 아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모든 교우들이 2012년에 세운 새로운 결심이 성취되기를 바란다. 그것을 위해 믿음으로 한 걸음 내딛는 일부터 시작해야만 한다, 올해도 우리와 동행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