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강해(5, 6)

   오늘은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중요한 교리”를 살펴보게 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삼위일체라는 교리로  5, 6 문답이 이 진리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먼저 5번의 문답을 보겠습니다.

   Q: Are there more Gods than one?

   A: There is but one only, the living and true God.

이 문답에서는 하나님은 한 분이심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참되고 살아있는 하나님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

   6번의 문답을 보겠습니다.

     Q: How many persons are there in the God-head?

     A: There are three persons in the Godhead: the Father, the Son, and the Holy    
    Spirit, and these three are one God, the same in substance, equal in power and glory.

이 문답에서는 본질에 있어서 성부께서도 하나님, 성자께서도 하나님, 성령께서도 하나님이심과 더불어 삼위께서는 서로 구별되시는 존재임을 나타냅니다. 이런 신앙고백이 가장 잘 요약된 것이 니케아 신경입니다.

   종합해 보면, 5, 6번 문답은 삼위일체에 대해 세 가지 중요한 진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둘째, 성부도 하나님이시고, 성자께서도 하나님이시며, 성령께서도 하나님이시다. 셋째, 성부, 성자, 성령님은 서로 구별되신다.’  이렇게 볼 때, 삼위일체란 하나님은 한 분이시되, 한 분 안에 서로 구별되시는 삼위께서 존재하시며, 삼위께서는 한 분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이 교리에 도전하는 두 가지 큰 오류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단일신론자들(Unitarians)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라는 것만 믿을 뿐, 예수님과 성령님의 신성을 부인합니다. 그 대표적인 cult가 여호와 증인입니다. 다른 하나는 다신론자들(polytheists)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세 분이라고 믿습니다. 그 대표적인 cult가 몰몬교입니다. 이들의 주장은 합리적이나 성경적으로 용납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한 분 안에 서로 구별되는 삼위가 계시고, 삼위는 세 하나님이 아니라 한 분 하나님이라고 말입니다. 우리가 이처럼 삼위일체를 믿는 것은 성경이 이 진리를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삼위일체라는 용어는 성경이 말하는 진리를 표현하기 위해 교회가 사용하는 표현임도 더불어 말씀드립니다. 기독교인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은 예배하고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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