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교민스포츠신문 게릿 콜 "5차전 등판 준비, 누가 시킬 필요도 없었다" [현장인터뷰]

피아교민스포츠신문 게릿 콜 "5차전 등판 준비, 누가 시킬 필요도 없었다" [현장인터뷰]

진성아하 0 1,400 2020.10.0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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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5차전 선발 게릿 콜이 각오를 전했다.


콜은 9일(이하 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이 끝난 뒤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하루 뒤 있을 5차전 선발 등판에 대해 말했다.       먹튀검증


"상대는 탬파베이 레이스다"라며 말문을 연 그는 "상대는 정말 좋은 팀이다. 우리도 그러겠지만, 상대도 싸울 준비를 하고 나올 것이다. 우리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줘야한다"며 5차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콜은 1차전 등판 이후 3일 휴식 뒤 마운드에 오른다. 처음해보는 3일 휴식 등판이다. 루틴에 변화를 줬는지를 묻는 질문에 "몇 가지 변화를 주기는 했지만 큰 변화는 아니었다. 느낌은 아주 좋다"고 답했다.


그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 동료인 저스틴 벌랜더를 비롯, 잭 그레인키, 댈러스 카이클 등 3일 휴식 등판 경험이 있는 선수들에게 미리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다. "하나같이 힘들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다. 시즌 내내 유지하기는 힘들겠지만, 할만하다고 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할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들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언제부터 5차전 등판을 준비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1차전이 끝난 뒤 준비했다. 오늘 경기에서 팀이 이기고 5차전 개최가 확정된 뒤 바로 선발 등판 통보를 들었고 나도 동의했다"며 자연스럽게 5차전 등판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1차전이 끝난 뒤 누군가 위에서 5차전 등판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는가'라는 질문에는 "누구도 나에게 그런 말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애런 분 감독은 "의심의 여지없이 설렌다. 최고의 투수에게 공을 맡길 수 있다는 것만큼 편한 것도 없다"며 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그의 머릿속, 내 머릿속에 모두 5차전 등판에 대한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다. 오늘까지는 특별히 얘기하지 않았다. 어떻게 회복했고 몸 상태가 어떤지 보고싶었다. 오늘 경기장에 출근하는 길에 감독실로 오더니 '맡겨주세요'라고 하더라. 그는 준비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콜은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두 경기에서 13이닝 5실점을 기록했고, 양키스는 이 두 경기 모두 이겼다. 지난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고 치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도 탬파베이를 상대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런 그에 대한 신뢰는 두텁다. 1루수 루크 보이트는 "우리는 이길 것이다. 콜이 마운드에 오른다. 우리에게는 최고의 상황이다. 4차전 승리로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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