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이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했다. 토트넘 이적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베일이 막 터미널 안으로 들어갔다”면서 “베일은 전날 마드리드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았다. 사실상 토트넘 이적이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베일은 지난 2007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2012-13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토트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거액의 이적료를 안겨주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토토사이트 입장하기 

레알에서 베일은 호날두, 벤제마와 함께 ‘BBC’ 라인으로 불리며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챔피언스리그도 4번이나 우승했다. 하지만 최근 베일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지단 감독의 눈에 들지 못했고, 축구 대신 골프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레알과 2년 계약이 남은 상황에서 베일은 친정팀 토트넘행을 선택했다.

전날 베일은 마드리드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금일 런던으로 넘어가 남은 이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마드리드 공항 터미널에 베일이 등장하며 사실상 토트넘 이적은 확정된 모습이다. 베일과 함께 레길론도 토트넘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베일은 자가용 제트기를 타고 런던으로 이동할 것”이라면서 “아침 일찍 레비 회장이 토트넘 훈련장에 도착했다. 베일이 이곳에 왔을 때 해야할 일은 많지 않을 것이다. 금일 정오 이전에 등록하면 주말 사우샘프턴전에 뛸 수 있다. 현재 등번호 9번이 비어있어 베일이 관심을 가질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토토사이트 추천받기